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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달리 지진 났을 때 탁자 밑으로 숨으면 안 되는 이유

 


http://www.huffingtonpost.kr/2016/07/06/story_n_10823548.html 

 

 |  작성자 곽상아

게시됨: 2016년 07월 06일 10시 10분 KST 업데이트됨: 2016년 07월 06일 10시 26분 KST

 

 

김진두 YTN 과학기상팀 기자는 '지진 대피 요령'으로 알려진 '탁자 밑으로 숨는다'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고 지적한다. 한국은 내진 설계가 잘 돼 있는 일본과 상황이 다르다는 것. 

 

 

일본은 대부분이 태풍도 많고 지진도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고층빌딩을 그렇게 많이 찾아볼 수 없고 고층빌딩은 지진 내진 설계가 돼 있습니다. 낮은 건물들이 대부분이고 목조주택입니다. 그러면 탁자 밑에 숨어 있더라도 지진에 의해서 건물이 무너지더라도 목조주택이기 때문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낮은 주택들은 대부분 콘크리트 건물입니다. 따라서 탁자 밑으로 숨었을 때 그게 생명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뭔가 진동이 느껴지면 최대한 빨리 바깥으로 대피하는 게 현재로써는 가장 좋습니다.

대피를 못 했다면 화장실로 대피를 하시는 게 그 다음 수순입니다. 물이 있기 때문에 생존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지는 공간이 바로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큰 지진이 일어날 경우에는 정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대피로를 미리 확인하시고 또 그다음에 어느 쪽으로 대피를 하는 공간, 큰 공간 같은 거 그러니까 지진에 안전한 넓은 곳이 어디에 있는지 그런 것도 미리 확인해두시는 게 중요합니다.(YTN 7월 6일)

한편, 국민안전처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에는

 △가스, 전기, 수도를 차단할 것

 (지진시 붕괴로 인한 사망보다 가스폭발 사망사고가 더 많다.)

출입구 근처라면 탈출로를 열어둘 것

(반만 열어놓을시

좁은 길이라면 다른사람이 대피시 방해가 될수있으니 활짝 열어놓는다.)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할 것 (머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한다.)

△외부로 대피해서도 번화가/빌딩가/대문기둥 등 무너질 수 있는 곳보다

높은 건물이 없는 공터, 공원 등으로 갈 것

△엘리베이터는 절대 타지 말 것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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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울산 지진도 규모는 5.0이나 되었지만

 

다행히 바닷가에서 일어난 지진이라 피해는 적었다고 하네요

 

만약 육지에서 5.0이었다면

 

지진에 취약한 우리나라에서 많은 피해가 일어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고층빌딩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특히 지진 피해요령에 대해 미리 숙지해두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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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아빠

    흐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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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kg

    한반도에 지진까지 있으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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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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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점점 어수선해진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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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게 실감나네요 . 대피요령도 열심히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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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정도마뱀

    잘못된 정보만 믿고 따랐다간 생명이 위태로웠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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