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아파트에서 자전거 스티커 부착하여 미부착 자전거 수거를 한다고 공고도 하고 스티커도 붙이고 했습니다.  

 

 주공아파트외에도 다른아파트에도 자전거를 화단이나 계단등에 자물쇠로 채워놓은 자전거가 많으니까요

스티커 붙이지 않은 자전거는 수거 한다고 합니다. 물론 미관상 오래도록 방치해둔 자전거가 보기도 안좋아보이긴하죠

하지만 자전거 자물쇠로 채워놓은걸 절단기로 잘라서 가져가면 자전거 주인은 어떻게 합니까.! 그것도 아파트스티커 부착하였는데도 가져가서 관리소에 보관한다고 하여 찾아가보았다 내자전거는 상태도 좋고 브랜드 자전거였고 보관소에 오래 보관중이여서 먼지가 많이 쌓여있기는 했습니다.

우선 관리사무소 에 찾아갔더니 관리소옆에 패기 해야할것같은 자전거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찾아보라는겁니다 자세히 찾아봐도 없었고 결국 cctv 한시간 넘도록 혼자서 찾아봤습니다. 관리소 직원과 경비아저씨들이 다른자전거 수거하는 모습을 보다가 제자전거를 가져가는 모습을 봤고 관리소에서 가져간게 분명해졌습니다. 제가 cctv확인했다고 하니까 관리실 사람들은 서로 머라고 얘기 하면서 관리소 옆에 모아둔곳에서 찾아보라고 계속얘기만했습니다.

제가 하나하나 다 찾아본후에 관리소에 왔다고 해도 기다리라는 말도 없이 어디에다가 전화만했습니다. 한참지난후 알지도못하는 이상한자전거 두대를 어디서 가져오더니 이거 아니냐고 물어보더군요. 아니라고 계속 얘기하자 관리소 옆에 쌓아둔 자전거 중에 쓸만한걸로 가져가라는 거였습니다. 

참 황당 하더군요 ... 계속 그렇게 여기 없다고 계속 얘기하니까 경비아저씨 한사람하고 관리소 직원 한분이 서로 말로 싸우는 소리가들리더군요. 그러더니 그두명이 관리소 지하에 관계자외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막서로 말싸움소리가 들리더니 제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더군요... 참 기가막혀서 일부러 상태좋고 쓸만한 자전거는 거기다 숨겨놓고는 모른척하다가 제가 계속 얘기 하니까 지하실에 숨겨놓을걸 가지고 오다니요...

그래서 왜이런거냐 따지니까 이상한 변명만하는 거였습니다. 자전거좋네요 이러면서 비아냥거렸습니다. 참기분 나빴습니다. 저는 스티커도 붙여놓았고 찾았을 당시에도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러면 관리소 직원이 일부러 가져갔다는 것밖에 되지않습니다. 그런데도 잘못가져갔다고 하더라도 공개장소에 보관해놓지도 않고 숨겨놓고 결국 미안하다는 얘기도 없었고 저보고 이해하라는 소리만했습니다. 기분이 참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자물쇠키 번호키 된거 잘라갔으니까 같은걸로 달라고 하니까 전화번호 묻고 주소알려달라고 하고 나중에 전화하겠다고만했습니다. 잘못 잘라가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도 없었습니다. ... 너무 황당해서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고 그러네요

혹시 저말고 주공아파트 자전거 없어지신분들 관리사무소 지하에 그자전거 있을꺼에요 분명. 밖에서 나둔건 거희 폐자전거고 지하에 쓸만한건 숨겨둔겁니다.

보관기간 지나면 폐기 한다는게 쓸만한자전거는 팔거나 타거나 할려는거 같아요.

주공아파트 단지안에 자물쇠 채워놓고 잊으신분들 꼭 확인해보세요

아직 제 자물쇠도 받아야합니다. 관리소에서 연락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