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 이춘옥의 원조고등어쌈밥 | |
---|---|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266-1 |
고채널에는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서 자전거 라이딩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거 같아요. ^^ 그래서 저는 제주도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집 진짜 맛있어서 제주도 갈 때마다 찾아가서 먹을 정도고, 제주도 여행가시는 분들이 맛집 소개해 달라고 하면 잊지 않고 알려드리는 집이에요. 안그래도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서 항상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제주도 애월읍에 해안가에 옆에 있으니 해안도로 따라서 드라이브나 라이딩 하시다가 허기가 몰려오면 들러서 맛있는 고등어쌈밥 드시면 딱 좋을듯~
그럼 사진을 일단 첨부할게요. 이것이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묵은지고등어찜이에요.
메뉴는 각종 생선 조림부터 찜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항상 묵은지고등어찜만 먹습니다. 정말 비린내가 1그람도 안나고 맛있거든요. (비린내가 전혀 안나서 원산지를 확인해봤더니 제주도산은 아니고 노르웨이산이더라고요. 항상 노르웨이 산만 쓰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묵은지가 포기째로 들어가 있는데 묵은지를 길게 찢어서 고등어살점에 감은 후 쌈에 싸먹으면 꿀맛입니다.
기본찬들도 다 맛있고 쌈도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어서 식당안에서도 이렇게 가까이 제주 바다를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제가 간 날은 흐린 날이었는데 흐린대로 또 운치가 있었습니다.
든든하게 밥을 다 먹은 후에는 근처에 있는 곽지과물해변을 구경갔어요.
이 곳은 아직 많이는 알려지지 않아서 겨울에는 아주 한산한 바닷가고요. 민물이 샘으로 솟아나 바닷가로 흘러드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은 주민들이 목욕탕으로 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남탕과 여탕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신기해서 어찌 생겼나 여탕에 들어가만 보았는데 이렇게 생겼더라고요. ㅎㅎㅎ
솟아나는 물을 손으로 만져봤는데 정말 차갑고, 한점 티끌없이 깨끗하더라고요. 우리가 마시는 삼다수가 생각나는 광경이었습니다.
애월읍에는 그 밖의 볼거리로 애월항과 새별오름 등이 있답니다. 사람많은 곳보다 한산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아직 많이 쌀쌀하지만 날이 조금 풀리고 제주로 여행가시게 되면 한 번 들러 보시라고 소개해드렸어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
|
제주도 ... 너무 가고싶네요
오 제가 가던 그 날, 곽지과물 해변에도 비가 왔는데... 사진속에서도 비가 내리나봐요^^